[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심형래가 유흥주점에서 미성년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논란인 가운데 해당 여성이 이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형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한 주점에서 심형래가 지인들과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 속 여성들 중 일부가 미성년자임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사진을 올린 여성이 해명 글을 올렸다. 자신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한 여성은 "우연히 심형래 아저씨를 보게 돼 팬이라고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되겠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다"며 "심형래 아저씨는 사진 한 장만 찍었을 뿐이고 그 자리에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술 한 잔도 입에 대지 않았지만 제 나이와 맞지 않게 저런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심형래 측도 한 매체를 통해 "지난 주말 지인이 오픈한 가게에 초대돼 갔다가 손님 한 분이 팬이라고 해서 사진을 함께 찍은 것"이라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후 사정 모르고 무조건 매도하는 건 좋지 않다", "심형래는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것처럼 보이는데", "미성년자들이 술집에 드나든 것은 어떻게 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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