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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극협회, “필리핀 태풍 피해 이주여성 돕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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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예원 오는 28일 사랑나눔 공연”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사)한국연극협회 해남지부(지부장 고유경)와 (사)달예원(이사장 한영자)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해남지역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들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1+1” 공연을 실시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사)한국연극협회해남지부와 (사)달예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생들과 함께 만든 연극과 한국무용을 옴니버스 형태로 꾸민 것이다.


특히 다문화극단 가람 단원들과 극단 미암 단원, 명무 한영자 선생과 제자, 해남공업고등학교 연극반 학생들이 동참해 더욱 뜻 깊은 공연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한국연극협회해남지부 고유경 지부장은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자 ‘사랑 나눔 1+1’ 공연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관람하길 당부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성금을 모금하게 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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