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허당 선생'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손나은과 샤이니 태민이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은 나은에게 스키를 가르쳐줬고, 나은은 태민에게 보드를 가르쳐줬다. 특히 나은은 태민을 가르쳐줄 때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허당 손 선생'에 등극했다.
태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은에 대해 "(실력이) 좋지 않은 선생님인 거 같다. 자식이 있으면 안 맡길 거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나은은 보드를 한두 번 정도밖에 안 타 본 사실을 고백하며 자신이 아는 것은 다 가르쳐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태민에 대해 "뭔가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이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고 칭찬했다.
태민은 여러번 엉덩방아를 찧은 끝에 느낌을 찾았다며 활강을 시작했다. 하지만 선생 역할을 맡았던 나은은 오히려 방향을 잃고 넘어져 "오빠, 도와줘"라며 애타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보드 썰매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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