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 쇼핑에 유통가는 분주하다. 특히 출산을 앞둔 임산부나 새로 태어날 아기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세심한 배려가 담긴 물건이어야 한다 요즘은 인체에 유해한 요소들을 제거한 다양한 육아용품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 '무알콜' 향수로 은은한 향기 선물=무엇보다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싶다면, 출산과 육아로 지친 엄마와 아이에게 기분 좋은 향기를 선물해주는 것이 어떨까. 산뜻한 향의 향수를 활용하면 기분전환부터 긴장완화, 피로회복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무스텔라의 '무스티 오 드 쓰왕'은 무알콜 향수로 아기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수레국화와 사양산사나무 등이 함유돼 부드러운 꽃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4만2000원이다.
◆ 천연 소재로 만든 '무농약' 배냇저고리 선물=아기가 태어나면서 처음 입는 옷인 배냇저고리는 연말연초 임산부에게도, 아기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여린 갓난아이의 피부에 바로 닿는 만큼 디자인보다 소재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 염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원료에서 얻은 섬유로 만든 제품들이 인기다.
밤부베베의 '크림 배냇저고리'는 100% 대나무 섬유로 만들어져 감촉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뛰어나다. 대나무 특성상 농약을 치지 않고 자라기 때문에 섬유 자체가 유기농인 것이 특징. 피부가 민감한 아기들에게도 안심하고 입힐 수 있다. 가격은 3만2000원이다.
◆ 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안심인 '무독성' 장난감 선물=영유아기 아이들은 통상 손에 잡히는 것들을 입에 물고 빠는 경우가 많다. 만약 자녀 또는 조카를 위한 선물로 장난감을 주고 싶다면 소재가 인체에 무해한
지, 공정과정에서 화학처리를 거치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앰비토이즈의 장난감은 무독성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이 없고 물로 잘 씻어지며 열이나 화학물질에도 강하다. 특히, 밝은 칼라를 채택해서 아기들의 시각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여 가지고 놀기에 안전하다.
특히 동물 놀잇감 '맥스'는 귀여운 강아지 모양의 장난감으로 남녀 아이 모두에게 인기다. 산책 놀이를 하면 머리와 꼬리를 흔들고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 가격은 3만5000원이다.
이들 제품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인 베페몰에서 판매 중이다.제 25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페 베이비페어)에서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25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오는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1층 Hall A와 Hall B에서 개최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