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 국가산단 대기환경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안전행정부로부터 U-서비스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가 19일 서울 중앙우체국(명동)에서 개최한 ‘2013년 U-서비스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광양시는 U-서비스 지원사업 우수기관상과 업무추진 유공 개인상(손애희 환경7급)을 수상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광양시는 ‘광양만권 대기환경 감시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업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6부터 11월 30일까지 구축한 이 시스템은 POSCO 광양제철소 등 69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광양만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첨단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한 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환경오염 물질의 24시간 실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오염의 사전예방과 긴급 상황 발생시 기관, 사업장 등에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재한 대기환경 정보를 하나로 통합/연계하여 사업추진 전과 후의 정보 비교분석을 통해 환경오염 개선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환경분야 중장기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확보 체계를 구축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스마트 환경에 맞춰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환경오염 신고가 가능하도록 웹/앱을 개발함으로써 시민들이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U-서비스 사업을 통해 수집된 각종 오염 측정정보, 기상 정보 등을 시민에게 웹으로 제공함으로써 정보화를 기반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개방과 공유, 소통, 협력의 광양 3.0을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회의 및 보고회, 현장 확인, 프로그램 검토 등을 관련 부서(정보통신과-환경정책과)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광양시가 강조해 온 업무 협업 하모니가 이룬 성과물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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