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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통화정책 동결…본원통화 60조~70조엔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20일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했다고 2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OJ는 연간 본원통화 확대 규모를 60조~70조엔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OJ는 일본이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통화정책 완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내년 4월 소비세 인상 이후에나 경기 부양책을 확대하고 이번엔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던 시장의 전망은 들어맞았다.


도쿄 소재 재팬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마츠무라 히데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달러 강세, 엔화 약세로 이어지고 여기에 미국의 경제 회복까지 더해져 일본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OJ의 통화정책 발표 후 엔화는 약세를 유지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1% 하락한 1달러당 104.40엔에 거래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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