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엔씨에너지는 청주시 매립가스 발전사업의 승인이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서희건설에서 운영하던 청주시 매립가스 발전소에 대한 것으로, 지엔씨에너지는 발전소 자산 일체 및 사업권을 양도받았다.
현재 지엔씨에너지는 수도권매립지에 자체 투자해 구축한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청주시 매립가스 발전소의 정식 승인에 따라 친환경 발전사업 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 향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수 이후 총 2개의 친환경 발전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오는 2014년에는 이 부문에서 총 30여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책과제를 통해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는 등 바이오 및 매립가스 발전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자체 엔진과 발전기를 운용하고 있어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이 낮으며, 이를 통해 매출의 50% 정도를 이익으로 가져갈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루고 있다.
안병철 대표는 “2017년까지 총 10개 발전소를 운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벨라루스 정부,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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