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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16ㆍ뉴질랜드)가 프로 데뷔 이후 첫 스폰서 계약을 성사시켰다.
미국 골프채널은 20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호주-뉴질랜드금융그룹(Australia and New Zealand Banking Group Limited)과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금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프로데뷔전을 치른 선수다.
지난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최연소 우승기록(15세 4개월2일)을 세운 데 이어 올해는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최초의 프로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이달 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4시즌 개막전 스윙잉스커츠에서 프로 데뷔 47일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시점에서 ANZ와의 계약이 더욱 의미있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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