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지난 2010년이후 4년째 청렴도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또 고충민원처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도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도 우수기관과 고충민원처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렴도 우수기관은 경기도와 함께 서울ㆍ울산ㆍ부산ㆍ세종시와 강원도 등 모두 6개 기관이다. 청렴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도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이후 4년째다.
또 고충민원처리 부문에서도 경기도가 단독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쾌거다.
도는 앞서 지난 13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자체비리방지 시스템과 관련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기관 수상은 올해 처음이다.
아울러 도는 감사원으로부터 지난 11일 민원처리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첫 수상이다. 우수기관으로는 경기도와 함께 서울시ㆍ전라북도ㆍ국토교통부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청렴도와 고충민원처리, 자체비리 차단을 위한 내부통제제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 그 어떤 곳보다 훌륭하다는 게 올해 각 기관들로부터 수상을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김문수 지사의 '청렴영생 부패즉사'를 모토로 단 한건의 부조리와 비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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