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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국장회의서 나온 내년 3대 현안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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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도 대변인 "이케아 출점 대비 도내 영세가구업체 지원과 학습마을 확대 지원 등도 검토"

경기도 실국장회의서 나온 내년 3대 현안 뭘까? 황정은 경기도 대변인이 19일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올해 현장답사 성과 등을 중심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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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 경기개발연구원을 통해 집중 실태조사에 나선다.

또 내년 말 KT광명역에 들어서는 스웨덴의 '가구 공룡기업' 이케아 상륙에 대비해 도내 영세 가구기업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대책마련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내 9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학습마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에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입주율이 70%정도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차장이 포화상태이고, 이면도로 역시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고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 경기개발연구원을 통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주차문제는 주차 가능 댓수는 주차 예상 댓수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물 주차장의 주차료가 비싸다보니 일부 차량들이 건물밖에 불법으로 이면 주차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상황이다. 이에 도는 실태조사를 벌여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상태다.


도는 이케아 광명 입점에 따른 도내 가구업체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이케아는 연 매출 40조원의 글로벌 공룡 가구기업으로 KTX광명역세권에 한국 1호점을 내기로 하고, 지난 8월 공사에 들어갔다. 이케아 광명1호점은 2개 동(棟)으로 지하 2층, 지상4~6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말 완공 목표다.


광명시는 그동안 이케아 건축허가에 앞서 광명시 가구협회 등 관련업계ㆍ중소상인 대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양측의 상생방안을 검토해왔으며, 도내 가구업체와 이케아 측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중재 역할을 적극 하기로 한 상태다.


도 역시 이케아 입점으로 도내 가구업체들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이달 초 가구연합회를 구성했다. 또 도내 중소 영세 가구기업의 건물 용적률을 확대하고, 홍보와 마케팅 인력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도내 9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습마을'을 기반으로 한 학습형일자리 창출 사업도 내년에 확대한다. 현재 이들 학습마을은 사회적일자리 362개를 확보하고, 1만6900여명의 주민들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학습마을은 주민강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커리큘럼 확대, 학습마을 간 수준 편차를 줄이기 위한 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황정은 경기도 대변인은 "박수영 행정1부지사와 남충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현장답사 가운데 올해 큰 성과를 낸 3가지 안건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판교 테크노밸리 주차문제 해소 방안과 광명 이케아 입점에 따른 도내 가구산업 활성화 방안, 학습마을 기반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사업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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