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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저축은행 매각 인수전 '흥행 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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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가교저축은행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대부업체들이 흥행을 주도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러시앤캐시)에 이어 웰컴크레디라인(웰컴론)까지 매물로 나온 가교저축은행 4곳 모두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1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예성저축은행 4곳, 예나래저축은행 5곳, 예주저축은행 3곳, 예신저축은행 4곳에 인수의향서가 제출됐다.

최윤 회장이 이끄는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4개 가교저축은행 모두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웰컴크레디라인 역시 4개 가교저축은행에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컴크레디라인은 지난 15일 예보가 매각을 추진 중인 해솔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예보는 인수전에 앞서 순조로운 매각을 위해 가교저축은행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예보는 12월 말 예비인수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 실사기간을 거쳐 1월 말 최종 입찰을 실시한다.


일부 대부업체는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해 저축은행 현황 파악을 할 수 있는 투자설명서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관계자는 "4개 저축은행 중 3군데 이상은 매각이 가능할 것 같다"며 "가교저축은행 인수가 강한 곳이 있어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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