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서한, 2013 건설업윤리경영 영예의 대상

2013 건설업윤리경영 대상에 현대엠코와 서한 차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엠코와 서한이 올해 건설업윤리경영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1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3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기업 부문 대상은 현대엠코가, 중소기업 부문 대상에 서 한이 수상했다.

현대엠코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윤리경영시템을 활용해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하는 시스템을 잘 갖춘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장자로 결정됐다.

서한의 경우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윤리강령을 선포하는 등 윤리경영시스템을 잘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고덕종합건설, 정명건설, 덕흥종합건설, 동양종합건설이 차지했다.

2011년도부터 시행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윤리경영대상은 대한건설협회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서 후원했다.

대한건설협회 최삼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건설업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건설업계에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해 건설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건설산업에서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