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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8일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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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21~28일 ‘신촌 연세로 크리스마스 마켓’ 열려 ...44개 판매 부스 운영, ‘아마추어 재즈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잇달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촌 연세로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8일 동안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서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연세대 정문 앞 굴다리에서 신촌전철역에 이르는 연세로 500m 구간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구가 신촌 연세로를 ‘사람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공사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내년 1월 버스 통행 재개에 앞서 말끔하게 단장된 인도와 차도가 모두 행사장으로 활용된다.

이 곳은 크게 ▲마켓존(Market Zone) ▲트리존(Tree Zone) ▲공연무대(Stage)로 꾸며진다.


'마켓존'에 들어서는 44개 판매 부스에서는 트리 케이크 장난감 양초 도서 초상화를 비롯 동유럽 그림엽서와 수제인형, 독일 커피와 머핀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용품을 만날 수 있다.

신촌 연세로 8일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제 신촌 연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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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수익금의 5%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일부 부스는 성탄절까지만 운영된다.


'트리존'에는 최대 7m 높이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힌다.


‘소망의 트리’에는 자신의 새해 소망을 담은 엽서를 걸어놓을 수도 있다.


이곳은 가족, 친구, 연인들의 나들이와 사진촬영 명소로 벌써부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연무대'에서는 인디밴드공연, 힙합댄스경연, 연세대 동아리연합회 공연, 전국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 신촌교회와 지명교회 성가대 공연 등이 잇달아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21일 오후 4시 30분을 전후해 록밴드 ‘장미여관’과 ‘로맨틱펀치’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24일 오후 6시부터는 ‘신촌블루스’가 크리스마스이브 콘서트를 연다.


크리스마스마켓 기간 매일 저녁 7시(21일은 오후 6시 20분)에는 8명의 DJ가 잇달아 출연해 음악을 들려준다.


21~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26?28일에는 ‘응답하라 1994’를 콘셉트로 진행한다.


23일 오후 5시에는 김남조 조정래 이어령 유안진 이근배 정호승 도종환 작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연세로 문학의 거리 핸드프린팅' 명판 제막식과 사인회가 열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좁은 보도와 막히는 차량으로 답답했던 신촌 연세로가 보행자 중심의 새 길로 변모하면서 젊음과 낭만이 흐르는 대학문화의 거점으로 발전할 것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문화체육과(02-330-8161)로 문의하거나 www.x-market.co.kr 또는 https://www.facebook.com/sinchonclub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크리스마스 마켓 후 새해부터는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지구 차도에 버스, 긴급차량, 자전거만 통행이 가능해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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