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양적완화 축소 개시 결정에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8센트(0.6%) 오른 배럴당 97.8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9달러(1.01%) 오른 배럴당 109.53달러를 기록중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RB)가 양적완화 축소 개시 결정을 발표했지만 유가는 당초 우려와 달리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축소 규모가 적은데다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해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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