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교직원들이 담근 김장김치 240포기 불우이웃에 전달
목포대학교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소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대는 18일 오후 2시 학생생활관 식당에서 교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목포대학교 고석규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은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무안군·목포시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가정(무안군 15가정, 목포시 15가정)에 김장김치 240포기를 담아 전달했다.
목포대 고석규 총장과 봉사단 일동은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목포시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양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진 뒤 인근의 2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고석규 총장은 “이번 나눔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사랑의 김장김치에 함께 버무려져 전달돼 우리 사회가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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