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에 대한 근거 없는 동경은 지역발전 도움 안 된다”…3대 혁신과제의 꾸준한 이행 바탕 마련 등 도정운영방향 내놓기도
$pos="L";$title="안희정 충남도지사";$txt="안희정 충남도지사";$size="160,160,0";$no="2013121817153089049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금산군-대전시, 공주시-세종시 합치는 것을 반대 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금산-대전, 공주-세종 통합문제에 대해 “도시화에 대한 근거 없는 동경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18일 충남도, 대전시,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안 도지사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불편한 진실에 공감한다. 하나는 모든 사람들이 서울로 몰리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도시화에 대한 근거 없는 동경”이라며 “이는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이어 “금산의 인삼 발전 사업은 도시가 포괄하지 못하며 이는 따로 편성할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산군의 대전시 편입요구는 일부의 주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삼유통사업 등은 도가 도와준 이익과 기회를 충남도내 농민들이 갖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주시도 마찬가지다. 1960~70년대 도시의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도시동경을 만들었다. 지역발전을 진정 원한다면 절대로 도시를 동경하면 안 된다. 도시화로 지역발전은 이뤄질 수 없고 자기가 사는 곳이 기회의 땅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도정 3대 혁신과제의 꾸준한 이행 바탕 마련 ▲충남도의 정책역량 모으기 ▲서해안 체계적 관리와 내륙 연결 물류·교통체계 갖추기 ▲맞춤식 복지 늘리기 ▲평생교육 기반 구축 등 도정운영방향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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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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