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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인삼산업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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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동 일대에 인삼유통센터 준공…7792㎡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2772㎡ 규모, 생산·가공·판매 일괄처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충남 서산지역이 새로운 ‘인삼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산시는 수석동에서 서산인삼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은 ‘서산인삼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엔 인삼조합원들과 이완섭 서산시장, 이철수 서산시의회 의장, 김병문 농협충남지역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삼생산, 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의 하나로 세워진 서산인삼유통센터는 국비 6억원, 지방비 8억원, 서산인삼농업협동조합 14억원 등 28억원이 들어갔다.


7792㎡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2772㎡ 규모로 신축된 인삼유통센터엔 ▲인삼 수매장 ▲인삼 및 농특산물 판매장 ▲저온저장고 ▲금융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추출탱크 2대, 농축기 1대 등 최첨단 기계설비를 갖춰 한해 100t 규모의 수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인삼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일괄 처리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바탕이 될 전망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삼유통센터 건립으로 서산인삼이 세계적 명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산인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해외시장 개척, 홍보컨설팅 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영 서산인삼농협 조합장은 “인삼유통센터를 기반으로 생산·유통부문에서 전국 최대 인삼주산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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