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다문화가족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인 언어소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체계적·단계별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1단계부터 4단계 과정으로 각 단계별 100시간씩 연간 총 400시간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으로 대덕읍 소재 어린이집 강당에서 운영해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장거리 센터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교육에 참여 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한국어교육을 통해 토픽 5급(전문분야에서의 연구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언어기능 가능)2명, 4급(공공시설 이용과 사회적 관계유지에 필요한 언어 기능, 일반적 업무수행 가능)6명, 3급(일상생활 및 다양한 공공시설 이용 가능)6명과 초급 3명이 합격했다.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선자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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