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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철도파업에 속타는 시민들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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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철도노조 파업이 열흘째인 18일 수도권전철과 KTX 등 일부 열차가 감축운행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평소대비 수도권 전철은 92.5%, KTX는 86.8%,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는 65.8%로 전일과 동일하게 운행 중이다.

화물열차의 경우 평상시대비 43.2%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다.


이 시간 현재 파업참가 후 복귀자는 820명(9.4%)으로 소폭 증가했다.

국토부는 여객 및 화물수송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화물반·육상반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


열차 축소운행으로 발생하는 수송수요는 항공기, 버스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해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오후 4시 여형구 2차관이 세종청사에서 수서발 KTX 필요성, 코레일 경영개선방안 및 파업 장기화에 따른 후속 대책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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