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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내년 외형성장 둔화…수익 개선은 지속<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풍산에 대해 2014년도 외형성장은 둔화되겠지만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되겠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내년 국방부의 화력증강계획과 스포츠탄의 해외수출 확대로 풍산의 방산부문 매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다만 구리가격이 t당 7000달러대 초반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고, 신동 관련 신규 중설이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전체적인 외형성장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5억원과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동제품 판매량 감소와 구리가격 하락에 따른 메탈 관련 손실, 100억원에 달하는 성과급 지급 등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00억원에 이르는 성과급을 제외하면 4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방부의 화력증강계획 및 해외 신규 판로 확대로 연간 10%에 달하는 방산부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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