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풍산이 올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풍산은 전날보다 450원(1.59%) 오른 2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499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56.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였던 36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라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신동사업 역시 구리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익 감소가 제한적이었다"며 "특히 방산 부문 매출액 성장세가 꾸준할 것으로 보여 향후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이익률 제고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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