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풍산에 대해 방산 부문 실적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499억원, 연결 522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57%, 139%씩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35~45% 가량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제품 출하량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방산매출액이 1760억원으로 예상보다 약 100억원 증가하면서 방산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세전이익대비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했는데 5년만의 정기세무조사로 일시적인 법인세율 상승 때문"이라면서 "4분기부터 법인세율은 정상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자회사 PMX는 약 10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 등락에 따른 메탈관련손실만 아니라면 향후 흑자기조를 지속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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