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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위례 2차 엠코타운' 673가구 내년 2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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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위례 2차 엠코타운' 673가구 내년 2월 분양 '위례 2차 엠코타운'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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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 현대엠코가 내년 2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위례 2차 엠코타운' 아파트를 공급한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 95㎡ 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5월 분양한 '위례 1차 엠코타운'(970가구)과 함께 16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된다. 주택형별로 95㎡형은 평균 6억4000만원, 98㎡형은 평균 6억6000만원대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대지면적의 약 40%가 조경공간으로 계획돼 중앙광장, 수(水)공간, 놀이터 등 테마공간이 산책로와 연결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평면은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95㎡형은 2면 개방형으로 설계, 거실 2개면에서 햇빛이 들어온다. 98㎡형은 4베이(Bay) 구조에 주방과 거실이 맞통풍 구조라 실내 환기가 뛰어나다. 발코니 확장 때 거실 폭이 약 5m로 일반 같은 평형대의 거실보다 1m 가량 넓다.


또 주방 싱크대 앞 창문 크기를 키웠다. 대형 팬트리(Pantry·별도 주방 저장공간)도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건조시키는 음식물 처리기는 기본으로 구성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싱크대 밑에 개별 정수기와 항온·항습 기능이 있는 20㎏ 용량의 쌀 냉장고가 설치된다. 주방 상판에는 인조 대리석보다 내열성이 뛰어난 강화 대리석이 적용된다.


이외 차별화된 교육서비스 '종로학평 인터넷 교육서비스'가 1년간 무상 제공된다. 중앙광장과 연계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 등이 운영된다. 단지가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친환경 보행로 '휴먼링(Human Ring)' 내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중심상권인 '트랜짓몰(Transit Mall)'이 단지 서측 도로 건너편에 있다.


교통여건은 우수하다. 서울시가 지난 7월 발표한 위례신도시와 강남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단지 남서측에 들어설 예정이다. KTX(수서역),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인 서대우 이사는 "위례 1차 엠코타운과 함께 위례 2차 엠코타운이 들어서면 총 16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형성된다"며 "위례 2차 엠코타운이 1차와 더불어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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