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녹십자(대표 조순태)는 한국 MSD(대표 현동욱)와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의 공동판매(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순태 녹십자 대표는 “녹십자는 적정한 온도 유지가 절대적인 생백신 유통에 적합한 전국 규모의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공동판매 계약에 따라 한국MSD와 양사 경영전략 및 영업자원을 상호교류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동욱 한국MSD 대표는 “대상포진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스타박스의 국내 론칭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녹십자와의 이번 공동판매 계약에 따라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판매와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스타박스는 작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한정 물량이 공급된 데 이어 올해 정식으로 론칭됐다. 국내에는 6월에 일부 출하됐으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가 공급되어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접종 중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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