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소폭 하락세를 보인 MBC '황금무지개'의 뒤를 바싹 뒤쫓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시청률11.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11.1%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반면, '황금무지개'는 시청률 14.7%를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이었던 15.4%보다 0.7%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동시간 우위를 점하고 있는 '황금무지개'를 추격,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안광모(조한선 분)가 오현수(엄지원 분)를 끌어안고 뽀뽀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살짝 드러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려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17.8%를 기록했고, KBS2 '왕가네 식구들'은 36.9%의 시청률로 주말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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