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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앞두고 '케이크 광고' 불 붙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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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뚜레쥬르, 크리스마스 겨냥 광고로 눈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디저트·제빵 브랜드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담긴 광고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산타와 선물상자, 피규어 등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소재로 기획된 이 광고들은 연말 분위기에 들뜬 소비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공략 중이다.


크리스마스 앞두고 '케이크 광고' 불 붙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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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산타'편= 12월을 기다려온 모든 이들을 위해 배스킨라빈스가 동화 속 주인공을 현실로 만들었다. 아이들이 부르는 신나는 캐롤송에 맞춰 춤을 추는 세 명의 산타는 바로 고창석과 김준현, 샘해밍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이들의 퍼포먼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산타가 만든 케이크'라는 콘셉트로 각 모델이 소개하는 3가지 아이스크림이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높은 수압을 이용한 커팅 기술인 '워터컷' 방식을 도입해 동화 속 궁전과 귀여운 동물을 모습을 재현하고, 맛깔스러운 컬러감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자막+90초 광고+자막'이라는 창의적인 구성으로 광고의 기승전결 구조를 더욱 탄탄히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앞두고 '케이크 광고' 불 붙었네


◆파리바게뜨 '내 마음 날개를 달아'편= 쇼윈도에 비친 먹음직스러운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은 사람들, 영상과 함께 잔잔하게 흐르는 샹송은 따뜻하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한다.


지난 1일 파리바게뜨에서 공개한 '내 마음 날개를 달아'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빅모델 없이 진솔한 이야기만으로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케이크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행복을 그려 일상생활 속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광고의 끝에 등장하는 '내 마음에 날개를 달아'라는 카피와 맞아떨어지는 '천사의 날개' 패키지는 영국 일러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로 새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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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피규어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편=
흰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 밤, 뚜레쥬르 산타빌리지는 반짝반짝 아름다운 불빛으로 가득하다. 거리를 거닐던 김수현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꽉 찬 이 공간에서 푸근한 인상의 산타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된다.


뚜레쥬르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새롭게 출시한 '뚜레쥬르 피규어 케이크' 이벤트를 위해 제작됐다. 따뜻한 색감의 영상과 재즈풍의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오래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나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My only Christmas cake)'라는 콘셉트를 산타와 김수현의 이야기 속에 담아내 낭만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연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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