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산하기관 '한지붕 5가족'된다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경기도 산하기관 '한지붕 5가족'된다
AD


[수원=이영규 기자]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복지재단이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중에 수원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으로 이사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말 490억원을 주고 정부로부터 구입한 수원 장안구 파장동 지방행정연수원에 경기도인재개발원을 옮기고 개발원 건물에는 현재 입주한 경기개발연구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외에 경기관광공사 등 도 산하 3개 기관을 추가 입주시키기로 결정했다.


도 인재개발원 첫 입주기관은 경기관광공사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이사한 뒤 내년부터 도 인재개발원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수원 영통구 이의동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임대형태로 생활해왔다.

도 인재개발원 임대조건은 경기중기센터 임대계약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월 3000만원가량의 임대료를 내고 있다. 직원은 정원 77명에 현원은 65명으로 도 인재개발원 건물 4~5층을 사용하게 된다.


이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내년 1~3월 도 인재개발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도 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수원 장안구 송죽동 '행정동우회관'에 임대로 생활해왔다. 도 가족여성연구원은 20여명의 단촐한 직원이지만 교육실 등 일부 시설이 필요해 2층 전체를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은 내년 3월에서 6월 사이에 입주한다. 도 복지재단은 현재 수원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에 세들어 살고 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8억원에 연 월세 1억원 가량이다. 도 인재개발원 임대조건도 문화재단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리비는 공용면적이 넓어 조금 더 들어갈 것으로 도 복지재단은 보고 있다. 도 복지재단은 현재 정규직 35명, 계약직 29명 등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과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도 인재개발원에 일찌감치 '둥지'를 튼 상태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 총 490억원을 들여 전라북도로 이전하는 정부 소유의 '지방행정연수원'을 인수한 뒤 이 곳에 도 인재개발원을 옮기고, 인재개발원에 산하기관을 입주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