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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만델라 조문 마치고 12일 밤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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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5일(현지시간)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추도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아공을 방문하고 12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8일 정부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출국한 정 총리는 전 세계 90여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요하네스버그 FNB경기장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 박물관을 찾아 헌화하고, 시신이 안치된 프리토리아의 남아공 대통령궁을 방문해 조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정부를 대표해 유족들과 남아공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도 전했다.

한편 정 총리는 남아공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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