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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예술회관 전속 무용단 정기발표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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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예술회관 전속 무용단 정기발표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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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11일 저녁7시 전국 최초로 가정주부들로 구성 된 무용단이 궁중가무의 기예를 뽐냈다.

이날, 식전 개막공연으로는 남원산성, 풍년가, 진도아리랑(장흥문화원 / 오늘같이 좋은날), 도라지(장흥종합사회복지관 / 진달래 우리춤)으로 시작됐다.


장흥문화예술회관 전속무용단 정기발표회는 문예회관 프로그램인 ‘우리 전통춤 교실’의 단원들이 3년 간의 수업 끝에 일궈낸 환상적인 무대였다.

우리 전통춤 교실 프로그램은 제4회 ‘장흥전통 가무악 전국제전’에서 무용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덕숙 명무(디딤무용단장) 와 조 득 전문 무용강사가 직접 출강해 우리의 전통 무용을 지도했다.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무용단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문예의 정서를 도입 하여 삶의 윤택을 더해가면서 우리 장흥지역에 궁중음악과 우리 전통춤을 전승 하기위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열심히 연습하면서 허튼춤, 진쇠무, 부채춤, 설북춤의 무용기예는 프로급으로 2012여수세계엑스포와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공연에 출연해 관객들의 탄성을 받은바 있다.

장흥문화예술회관 전속 무용단 정기발표회 대성황


당초에는 ‘장흥문화예술회관 우리전통춤 교실’이라고 명명해 오다가 초청공연에 출연하기 위해 ‘장흥문화예술회관 전속 무용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디딤무용단원의 장검무, 설장구, 사풍정감과 장흥종합 사회복지관(진달래 우리춤) 7080막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미숙 수석단원이 이끄는 문화예술회관 전속무용단의 진쇠무, 허튼춤, 부채춤 공연은 우아한 춤사위가 매력적인 동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통선율의 고운선이 환상적 이었다.


장흥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연 전시 위주의 틀에서 벗어나 군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계발해 군민의 문화 향수에 호응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전통춤 교실은 전통의 예술을 계승 군민의 자질을 향상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내 행사시 공연 요청이 쇄도하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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