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3 한국감사인대회' 시상식에서 내부감사 부문 '2013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장 중심의 감사활동, 취약분야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차별화된 감사기법 적용, 감사전문성 향상 등 효과적인 감사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감사협회는 매년 1000여개 기업 가운데 기업 경영 효율성 증대와 투명경영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업에 대해 내부감사, 전략혁신, 청렴윤리 3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공사는 2013년도에 컨설팅 감사를 집중 시행해 사업비 예산 261억원을 절감했다. 또 이해관계자와의 업무관계에서 윤리성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감찰활동을 벌여 청렴하고 윤리적인 '클린 에어포트'를 구현했다.
김홍온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내부감사와 모니터링제도를 통해 세계 일류 공기업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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