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오픈마켓 옥션-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제3회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 시상식을 12일 오후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베이를 통한 수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총 18팀의 온라인 수출역군에게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600여개 팀이 참여해 5억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올렸다.
대상인 '이베이코리아 사장상'은 여성핸드백을 20개 국가에 수출한 장광수씨, 최우수상은 전자제품과 기능성의류를 판매한 이주헌씨가 수상한다. 전체 참가자의 45%가 대학생을 비롯한 학생으로 분석된 가운데,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전민석 군(16)은 15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판매해 특별상인 '무역꿈나무상'을 수상한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한해 우수한 판매실적을 올린 6개 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한편 우수판매업체와 수상자 간에 온라인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국가간거래담당 상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식물 등 다양한 수출상품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글로벌 수출역군을 꿈꾸는 학생참여율이 예년 대회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온라인 수출 창업의 확대 가능성을 두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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