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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요 사업부 4Q 매출 감소할 듯…목표가 ↓<한화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 4분기 CDS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이 3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680억원과 876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11.8%, 46.7% 감소하겠다고 내다 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OMS 사업부의 부진에는 카메라 매출액 부진에 물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주요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가 크지 않고, 하이엔드(High End) 제품 비중 하락으로 제품믹스가 악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물량 증가 대비 매출액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위험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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