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조금 미지원 지역아동센터 13곳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여성발전센터 정기교육생, 강사, 공직자 등 30여 명이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서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11일 광주여성발전센터 내 요리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김치 280kg을 담가 포장한 후 정부보조금 미지급 지역아동센터 13곳에 직접 전달했다.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교육생은 “여성발전센터에서 배운 요리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여성발전센터는 영아일시보호소,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자율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소외된 여성들과 아동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단체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황인숙 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며 “정부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