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소기업계는 11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범위 개편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는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성장을 촉진하고 복잡함을 단순화하겠다는 정부의 매출액 단일화 개편방안에 대해 공감했고 이에 대한 입장을 지지해 왔다"며 "정부의 중소기업 범위개편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그러나 47년 만에 전면 개정되는 매출액기준이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기준으로 설정돼야 한다는 점에서 현행 매출액 상한기준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기준안을 제시해 왔으나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중소기업계는 향후 법령개정 과정에서 중소기업정책과 직결되는 범위기준 개편에 대해 성장지향적인 현장의 의견이 전향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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