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보장형 ELB 2종과 월 지급식 등 ELS 3종 포함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국내외 주가지수 기초자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종과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하나대투증권 ELB 47회'는 코스피2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가 기초자산인 1년 만기 원금보장형 ELB로,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125% 미만인 경우 지수상승률의 0.61배, 최대 연 15.25%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연 3% 수익을 지급하며, 10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HSCEI+EUROSTOXX50 지수가 기초자산인 '하나대투증권 ELB 48회'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를 초과 한 경우 두 기초자산 중 상승률이 낮은 지수의 0.5배 수익을 지급한다. 10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하나대투증권 ELS 4093회'는 코스피200+EUROSTOXX50+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ELS로, 만기 때 세 기초 자산의 지수가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총 21.0%(연 7.0%)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총 다섯 차례 조기상환 때 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1~5차)인 경우 연 7.0%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 '하나대투증권 ELS 4094회'는 코스피20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월 지급식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가입 시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가입금액의 0.55%(연 6.60%) 월 수익을 지급한다.
발행 후 매 6개월 단위로 총 다섯 차례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고,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95% 이상(1~2차), 90% 이상(3~4차), 85% 이상(5차)인 경우 원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만기일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일 때 원금이 지급되며,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코스피200+HSCEI 기초자산인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하나대투증권 ELS 4092회'(연 6.40%수익)도 함께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ELB·ELS 상품은 각 50억원 한도로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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