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지진희가 헬스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지진희는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시청자가 인사를 해줘서 감동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지진희는 "7년간 한 헬스클럽에 다니는데, 그동안 눈길 한 번 안주던 분이 수줍게 다가와서 '드라마 잘 봤습니다'라고 얘기했다"며 "감동했고 3, 4부가 더 재밌을 것이라 알려줬다"고 말했다.
또 지진희의 아내로 출연하는 김지수는 "불륜을 다뤘는데 생각보다 이상한 드라마 같지 않고 재밌다는 말을 들었다"며 "역시 3, 4부가 더 재밌을 거라고 말했더니 기대를 많이 하더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과 행복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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