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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MTB파크 탈수록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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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MTB파크 탈수록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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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호인 테스트 라이딩…공지 2시간에 마감"
"라이더들 ‘GOOD JOB’연발,내년 4월 오픈 기대 ‘두근두근’"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지난 7일 내년 4월 국내 최대 규모 고창MTB파크 오픈과 동시에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동호인 테스트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날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고창MTB파크 브리핑과 동영상 시청에 이어 방장산 정상부로 이동, MTB 동호인들의 코스 라이딩이 시작됐다.

테스트 라이딩에는 인근 광주 전남북을 비롯하여 서울, 부산, 포항, 강릉 등 전국 팔도에서 모인 동호인 150여명이 참여했다. 유일한 외국인으로 서울 화정MTB소속 마이클(미국 출신)도 함께 했다.


이번 테스트 라이딩은 인터넷 공지 2시간 만에 신청자 마감을 해야 할 만큼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테스트 라이딩 참여 행운권을 얻지 못한 라이더들은 아쉬움을 응원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MTB파크 주인은 바로 여러분들이다. 여러분들 모두가 파크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좋은 MTB문화를 만들어 나갈 때 고창 MTB파크가 더욱 성장 발전하여 세계인이 찾는 레포츠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면서”오늘 안전하고, 즐겁고, 기억에 남는 라이딩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올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파크는 자전거전용코스 총길이 15km에 10개 코스로 초·중·상급으로 구분하여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설치된 다양한 점프대,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은 아시아권 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로 라이더를 중독 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고창 MTB 파크는 전 세계적 라이딩 트렌드에 맞춰 올마운틴 및 다운힐 장르의 적합한 코스 구성으로 난이도별 총 15km에 이르며, 하단부 순환코스는 크로스컨트리 및 초급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초급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약 5km 메인코스(모로모로, 굿잡, 블랙홀)를 체험용으로 공개했다. 셔틀차량을 이용하여 방장산 정상으로 이동한 동호인들은 사방이 확 트인 정상부에서 고창MTB파크 발전과 라이더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팀별 코스 탐색을 시작으로 뱅크와 점프대, 데크 등을 달리면서 방장산 경치를 감상하고, 초겨울 스릴을 마음껏 즐겼다.


피날레는 MTB 국가대표 이창용 선수와 강석현 전 국가대표 선수의 시범 라이딩으로 참여자와 관람객에게 이색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창용 선수는 자전거를 들고 내리막을 달리는 등 퍼포먼스와 함께 2m 점프대에서 두 손을 뒤로 나란히 한 채 점프를 하여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참여자들의 실력과 상관없이 즉석 미니게임을 끝으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내년 오픈을 기대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한편, 고창군은 내년 4월경 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계획도 갖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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