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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내년 K리그 챌린지(2부 리그)행이 확정된 대전 시티즌이 조진호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승격시켜 다음 시즌에 대비한다.
대전은 8일 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하고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기술자문위원으로 영입하는 등의 새 코칭스태프 인선을 발표했다.
대륜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조 감독대행은 1994년 포철(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뒤 부천SK(현 제주유나이티드)와 성남일화에서 선수로 몸담았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과 1994 미국월드컵,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선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200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조 감독대행은 10년 넘게 프로팀 코치로 경험을 쌓은 뒤 올해 대전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시즌 막판에는 와병으로 물러난 김인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아 8경기에서 5승2무1패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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