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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가 딸 김지영으로 인해 눈시울을 붉혔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10회에서는 딸 정슬기(김지영 분)가 전남편의 집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 상실감을 느끼는 오은수(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슬기는 부친 정태원(송창의 분)과 함께 지내게 된 후 모친 오은수에게도 다정한 모습을 드러냇다. 정슬기는 살갑게 오은수에게 제 사진을 보내고 전화해 그날 있었던 일을 소상하게 전했다.
딸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자 오은수는 기뻐하는 한편 부친 오병식(한진희 분)에게 "슬기가 전화해서 나랑 이야기 길게 해줬다. 얼마만인지 모른다. 제 아빠한테 가서 행복해졌나 보다"고 설명했다.
오병식은 "좋은 일이다. 행복해져야지"고 말했다. 오은수는 "그런데 난 이게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다. 나 왜 이렇지? 왜 이렇게 서글프지?"라고 울먹였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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