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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코레일 노사 마지막 교섭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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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철도노조가 9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마지막 교섭이 잠정 중단됐다.


코레일은 8일 전국철도노동조합과 마지막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철도노조가 교섭장소를 언론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려 함에 따라 잠정 중단 됐다고 밝혔다.

당초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언론 취재를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교섭 시작 전 언론 자료제공을 위한 교섭장 공개를 잠시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안과는 달리 실제 교섭장에서 모두 발언을 요구하는 등 실무교섭 간사간의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잠시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9일 9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협상에 성실히 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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