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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애플이 자사의 위치기반 서비스 '아이비콘'을 활용해 미국 내 애플 스토어 254곳에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비콘은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로 애플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서 있는 위치를 파악해 제품과 이벤트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iOS7을 설치한 아이폰에서 애플 스토어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를 활성화하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 스토어에 들어서면 단말기로 개인화된 쿠폰을 전달받거나, 제품이 진열된 테이블 옆을 지나가면 제품의 동영상과 가격, SNS 정보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식이다.
단순히 정보만 보내는 게 아니라 고객 행동 패턴도 분석한다. 사용자의 구매 습관·희망 필요 제품 등을 파악해 사용자에게 맞춤 알림들을 보내기도 한다. 맞춤형 정보는 단말기의 위치나 사용자의 구매 내역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제안될 수 있다.
NFC 기술을 활용한 지불결제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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