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여야가 6일 국가정보원 개혁 방안을 마련할 국정원개혁특위 위원들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김재원 의원을 간사로 정하고 위원으로 유기준·이철우·권성동·김회선·함진규·송영근 등 7명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민주당은 정세균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문병호 의원을 간사로 임명했다. 그 외에 위원으로는 유인태·민병두·안규백·전해철 등이 포함됐다. 비교섭단체 몫으로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특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특위 위원 구성 기준에 대해 "지난 국정원 개혁 특위에서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이 주를 이어, 이번엔 전문성을 가진 다른 의원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위 가동 시점은 상임위 일정으로 9일 개최 여부가 유동적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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