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걸그룹 소녀시대가 '2013 올해의 노래 TOP 10(TIME's Top 10 of Songs of 2013)' 5위에 올라 네티즌들의 축하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2013 올해의 노래 TOP 10' 중 5위로 발표했다. 아시아 가수로는 소녀시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올해의 노래' 5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에 대해 "한국의 9인조 여자그룹 소녀시대는 효과적인 후크송을 구사하며, 이들은 아시아의 주요 현상이다"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의 곡이 '올해의 노래'에 선정되자 방송과 언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들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소녀시대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그룹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것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는 글을 게재하며 감격을 표하기도.
한편 'TIME's Top 10 of Everything 2013'은 2013년 한 해 동안 예술, 문화, 스포츠, 정치,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54개 목록에서 순위를 선정한 것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