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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법인세 발굴 서울시 최고 자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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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법인세원발굴 인센티브 최우수구(1위)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와 관련, 법인 세원발굴 분야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올 1월부터 8월까지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내용으로 법인에 대한 세원발굴 실적을 총 4개 분야, 12개 지표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를 거쳤다.

용산구, 법인세 발굴 서울시 최고 자치구 선정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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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용산구는 최우수구로 선정된 4개구(용산구 성동구 종로구 강서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끈다.


구는 ▲시 세입 목표 달성도 ▲세무조사 추진실적 ▲세무행정 협력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이번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1월부터 세무조사 기본계획을 수립, 다각적인 방법으로 법인 세원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4월부터는 직접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 5월부터 22개 법인에 대해 현장방문 등 직접조사를 해 한강로3가에 소재하는 법인에 대해 43억을 추징한 바 있다.


구는 세원 발굴 목표액 대비 175%를 달성하여 97억4600만원을 발굴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구는 이번 최우수구 선정으로 4000만원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노력으로 경기침체와 나날이 증가하는 세출예산 증가 등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에 봉착해 있는 서울시, 용산구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탈루, 누락 법인 등에 대한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하여 공정과세 실현과 납세의식을 고취하는 효과를 거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본연의 업무 뿐 아니라 공정한 과세와 세금 추징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세원 발굴 등 공평과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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