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영국 정부가 총기 처벌법을 강화해 3D 프린터를 이용해 총기를 제조하면 최대 10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내무부는 위험성이 커지는 3D 프린팅 총기 규제 방안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총기 제조와 판매, 구매, 소유 등 행위에 대한 처벌 방안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1968년 제정된 총기규제법에 따라 3D 총기도 금지 대상이지만 제조나 소유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법 개정이 추진됐다.
앞서 지난 10월 영국 경찰이 범죄조직 단속 과정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한 총기제작 시설이 적발된 적이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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