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RX국민행복재단은 오는 7일 서울, 부산, 제주, 진주, 광주 등 총 5개 지역에서 한국거래소 임직원과 함께하는 '결손가정 후원아동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 임직원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결손(조손)가정 아이들 44명과 결연을 맺고 임직원의 나눔펀드(기부금, 급여 끝전모으기) 및 건강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아이들에게 매달 생활비 및 기념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신교환 등을 통해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편지를 통해 교류하던 멘토-멘티가 직접 만나 서로 친밀감을 유지하고 결연 아동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거래소 임직원이 직접 아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찾아가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추억앨범 만들기, 아쿠아리움 견학 및 미션게임을 통해 서로 한층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특히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도자기와 케익을 서로 교환하며 멘토-멘티만의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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