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W리더십]여성 리더스포럼 참석자 한 목소리 "육아시설부터"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W리더십]여성 리더스포럼 참석자 한 목소리 "육아시설부터"
AD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이지은 기자, 조슬기나 기자, 이승종 기자, 박혜정 기자] 창조경제를 이끌 주역으로 여성 인재가 주목받고 있지만 우리 여성 10명 중 4명은 '육아 및 가사 부담' 이란 장애물에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여성 일자리 165만4000개를 창출하겠다는 박근혜정부의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육아시설 확충과 함께 남녀 모두에게 출산ㆍ육아휴직의 여건을 충분히 보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경제신문이 4일 열린 '제2회 아시아 여성 리더스 포럼' 참석자 282명을 대상으로 '여성으로서 느끼는 사회 및 조직생활의 한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육아 및 가사 부담'을 꼽은 응답자가 3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 내 승진 등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25.1%) ▲남성 선후배, 동료들에 비해 부족한 네트워크 (16.6 %) ▲잦은 회식 등 남성 중심의 사회문화(11.9%) 등도 조직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장애물로 꼽혔다.

포럼에 참석한 30대 한 여성 직장인은 "최근 언론 등에서 여성시대라는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서 있다"며 "특히 육아휴직 후 복귀가 힘들고 복귀 후에도 보육시설 부족으로 업무에 몰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54%는 "박근혜정부가 남녀 모두에게 출산ㆍ육아휴직의 여건을 충분히 보장하며 육아시설을 확충하는 정책을 보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에서 "대기업에는 보육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다"며 "중소기업 내 보육시설을 늘리는 정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근혜정부의 여성정책에 여성 일자리의 질적 수준 향상(13.8%)과 여성인력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9%) 등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여성 대통령 취임 이후 직접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체감하는지에 대해서는 '변함없다'는 답변이 58.8%로 가장 많았다. '조금 향상됐다'나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답변은 35%, 4.4%로 조사됐다. 여성 대통령 이후 양성평등 수준이 진전되고 있지만 아직은 여성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수준과는 거리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이번 설문에서 여성 65.9%가 조직내에서 직ㆍ간접적인 성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과도 맥이 통한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서는 여성 자신도 자기계발 등 경쟁력강화(57.2%)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또 가정과 일 사이 균형점을 찾고(27.4%) 여성이란 이유로 특별대접을 요구해서는 안된다(13%)는 지적도 나왔다.


이밖에 박근혜정부의 정책 중 피부에 와닿는 여성 정책에 대해선 ▲아동 돌봄 지원시간 확대(28.1%)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22.2%) ▲여성인재 아카데미 설치를 통한 준비된 여성리더 양성(15.6%) 등을 들었다.


한편 여성들은 여성 리더십의 장점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32.8%) ▲꼼꼼하고 세심함(31.5%) ▲조직 화합과 균형(19.2) 등을 꼽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8.1911:30
    '대통령에 5억 빌려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시사쇼]
    '대통령에 5억 빌려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시사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이찬진 변호사가 금융감독원장(금감원장)에 임명됐다. 그동안 하마평이 무성했지만, 그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깜짝 인사'라는 평이 나온 이유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자리다. 청문회가 필요 없다. 윤석열 정부

  • 25.08.1008:00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중국 소림사의 주지승이 최근 사찰 자금 횡령과 각종 비리 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종교인의 비리 사건을 넘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인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주지는 중국 허난성 불교협회장,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 전국인민대표회의 대의원까지 겸임하며 종교계를 넘어 정치권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 25.08.0908:00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미국의 한국 국방비 증액 압력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재정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차관은 최근 "한국이 국방 지출 측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미국 정부가 국방비 인상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3% 규모인 61조원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행

  • 25.08.0707:32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아시아경제 시사유튜브 '소종섭의 시사쇼'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간 날은 지난 5일이었다. 오전 11시, 이 대표는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지방선거에 대비한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선거 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의 방은 여느 의원들 방과는 달랐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실무형 벤처창업가 사무실 같

  • 25.08.0517:36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는 2018년 '밥을 지어요(김영사)'라는 책을 냈다. 요리책이지만 이 대통령·김 여사 가족과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 대통령의 식습관과 좋아하는 음식 등을 요약했다. 이 책에 이 대통령은 추천사를 썼다. "내게는 유난히 먹는 것에 대한 기억이 많다. 어릴 적 시골에서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구분됐다. 나는 삶은 감자를 먹지 않는다

  • 25.09.0107:02
    ⑥'더피' 닮은 까치호랑이 배지 주당 1000개만 생산…산업화·수출화 대책 시급
    ⑥'더피' 닮은 까치호랑이 배지 주당 1000개만 생산…산업화·수출화 대책 시급

    지난 7월 5억6000만원 매출을 기록한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뮤지엄 굿즈) '까치호랑이 배지'는 지금 가장 구하기 힘든 인기 상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등장하는 캐릭터 '더피'를 연상케 하는 이 상품은 직원 수 2명에 불과한 소기업 '집현전'이 제작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 관심이 쏠렸지만 주당 1000개 생산이 한계인 영세 구조 탓에 국내외 소비자 모두 없어서 못 사는 상황

  • 25.09.0107:01
    ⑤"K-콘텐츠 IP, 연관 산업 손잡고 영속성 확보"
    ⑤"K-콘텐츠 IP, 연관 산업 손잡고 영속성 확보"

    인기 웹소설이 웹툰으로, 나아가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일이 빈번해질수록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지속가능성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국내 IP 확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의 글로벌 확장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활용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현재 유튜브 누적 조회수 161억뷰로 전체 1위를 지키

  • 25.09.0107:00
    ④'멀티 IP' 전략 핵심축…웹툰 잡아라
    ④'멀티 IP' 전략 핵심축…웹툰 잡아라

    올해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5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좀비딸'의 원작은 웹툰이다. 영화 순제작비는 11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손익분기점은 220만명이었다.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데 이어 지금은 그 2배를 넘어서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윤창 작가가 2018년부터 3년간 연재한 작품을 영화로 만든 곳은 네이버웹툰의 영상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아닌 극장가로

  • 25.08.2908:50
    "겨울왕국으로 관광대국 만든 노르웨이, 콘텐츠 경쟁력으로 K파워 키워야"③
    "겨울왕국으로 관광대국 만든 노르웨이, 콘텐츠 경쟁력으로 K파워 키워야"③

    "2013년 만들어진 디즈니 영화 '겨울 왕국'이 전 세계에서 대흥행하면서 '프로즌 효과(겨울 왕국 효과)'가 발생, 노르웨이가 관광객 폭증으로 내년부터 급기야 관광세를 부과하기에 이르렀는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임팩트는 K콘텐츠는 물론 후방산업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조영신 미디어산업평론가('애프터 넷플릭스' 저자)는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개

  • 25.08.2908:49
    삼성·LG, K콘텐츠 확산 통로…제2의 OTT 부상 FAST②
    삼성·LG, K콘텐츠 확산 통로…제2의 OTT 부상 FAST②

    전 세계인이 쓰고 있는 삼성·LG의 스마트TV가 K콘텐츠 유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콘텐츠 훈풍을 타고 글로벌로 판매되는 스마트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비용 없이 즐기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가 '제2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예측한 올해 전 세계 FAST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의 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는 13%를 차지해

  • 25.08.2714:28
    "아이 죽으면 책임질거냐"…악써야 들어가는 소아응급실
    "아이 죽으면 책임질거냐"…악써야 들어가는 소아응급실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5
    ⑥"관련 법, 전담 부처 신설해 재건 나서야"
    ⑥"관련 법, 전담 부처 신설해 재건 나서야"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4
    ⑤전국에 하나뿐인 소아 투석실, 지방엔 만들 수 없는 이유
    ⑤전국에 하나뿐인 소아 투석실, 지방엔 만들 수 없는 이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3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④'소아과'는 어쩌다 기피과가 됐나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02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③수련 포기하는 전공의들 "소아과 가느니 차라리 일반의로"

    편집자주지난해 2월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일 년 반 만에 수련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중증·응급환자를 다루는 필수 진료과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낮은 출생률과 함께 불합리한 수가체계, 갈수록 높아지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전공의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기존 전문의들은 이탈하고 있다.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벌어지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 소아환

  • 25.08.2707:31
    운전자는 핸들에 손만 놓을 뿐…
    운전자는 핸들에 손만 놓을 뿐…"노숙자 보이자 핸들 꺾고 버스 추월도 완벽"

    "할 일이 하나도 없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가진 모델Y 차량이 정체가 심해지는 왕복 10차선 고속화도로와 일반도로 등을 20여분간 주행했다. 이어 테슬라 사이버트럭으로 같은 구간을 달렸다. 이 시간 동안 차량이 스스로 운전한 것이다. 차로 바꾸기, 끼어들기도 하고 큰길에서 나와 램프로도 주행했다. 차로 중앙을 정확히 유지했고 적신호 등 앞에서는 안전하게 정차했다. 운

  • 25.08.2707:00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내년 세계 최초 '레벨 4' 자율주행차 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내년 세계 최초 '레벨 4' 자율주행차 판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내년 세계 최초로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판매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우리 정부의 성능 인증을 통과하면 국가 인증을 받은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세계 최초 상용화가 이뤄진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7일 "올해 3월 성능인증제도가 법제화됨에 따라 레벨 4 자율주행차를 팔 수 있는 길이 열

  • 25.08.2707:00
    자금난에 촘촘한 규제…국내 자율주행 '고사위기'
    자금난에 촘촘한 규제…국내 자율주행 '고사위기'

    국내 자율주행 업계는 자금 부족과 포지티브 방식의 규제 환경, 자율주행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맞춤형 기술 지원을 마련하거나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인공지능(AI)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자율주행 업계는 자금난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호소한다. 개방형 자동차 소프트웨어 '오토사(Autosar)'를 이용하는데 라이선

  • 25.08.2707:00
    "투자 유치 어려워"…자구책 마련하는 K-자율주행

    국내 자율주행 업체들은 자금 확보 측면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가 어려운 국내 업체들은 자체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이 매출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등 근근이 경영을 꾸리는 실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1위 업체인 구글 웨이모의 누적 투자 금액은 110억달러(15조원),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은

  • 25.08.2607:00
    中, 무인 로보택시 대중화…교통 방해에도 시민들 관대
    中, 무인 로보택시 대중화…교통 방해에도 시민들 관대

    지난 6월 중국 선전시 핑산구에서 바이두 로보택시를 호출하자 10분도 채 되지 않아 지붕 위에 라이다를 단 로보택시가 눈앞에 멈춰 섰다. 운전자가 없는 중국 로보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비밀번호나 QR코드를 입력하는 등 일반 택시에는 없는 별도 승인 과정이 필요했다. 처음 접해보는 탓에 탑승법을 찾느라 꽤 오랜 시간이 지체됐다. 헤매는 시간 동안 도로 한 쪽에 멈춰 선 로보택시가 교통 흐름을 방해했는

  • 25.08.1911:30
    '대통령에 5억 빌려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시사쇼]
    '대통령에 5억 빌려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시사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이찬진 변호사가 금융감독원장(금감원장)에 임명됐다. 그동안 하마평이 무성했지만, 그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깜짝 인사'라는 평이 나온 이유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자리다. 청문회가 필요 없다. 윤석열 정부

  • 25.08.1008:00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중국 소림사의 주지승이 최근 사찰 자금 횡령과 각종 비리 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종교인의 비리 사건을 넘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인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주지는 중국 허난성 불교협회장,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 전국인민대표회의 대의원까지 겸임하며 종교계를 넘어 정치권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 25.08.0908:00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미국의 한국 국방비 증액 압력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재정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차관은 최근 "한국이 국방 지출 측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미국 정부가 국방비 인상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3% 규모인 61조원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행

  • 25.08.0707:32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아시아경제 시사유튜브 '소종섭의 시사쇼'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간 날은 지난 5일이었다. 오전 11시, 이 대표는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지방선거에 대비한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선거 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의 방은 여느 의원들 방과는 달랐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실무형 벤처창업가 사무실 같

  • 25.08.0517:36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는 2018년 '밥을 지어요(김영사)'라는 책을 냈다. 요리책이지만 이 대통령·김 여사 가족과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 대통령의 식습관과 좋아하는 음식 등을 요약했다. 이 책에 이 대통령은 추천사를 썼다. "내게는 유난히 먹는 것에 대한 기억이 많다. 어릴 적 시골에서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구분됐다. 나는 삶은 감자를 먹지 않는다

  • 25.09.0107:02
    ⑥'더피' 닮은 까치호랑이 배지 주당 1000개만 생산…산업화·수출화 대책 시급
    ⑥'더피' 닮은 까치호랑이 배지 주당 1000개만 생산…산업화·수출화 대책 시급

    지난 7월 5억6000만원 매출을 기록한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뮤지엄 굿즈) '까치호랑이 배지'는 지금 가장 구하기 힘든 인기 상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등장하는 캐릭터 '더피'를 연상케 하는 이 상품은 직원 수 2명에 불과한 소기업 '집현전'이 제작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 관심이 쏠렸지만 주당 1000개 생산이 한계인 영세 구조 탓에 국내외 소비자 모두 없어서 못 사는 상황

  • 25.09.0107:01
    ⑤"K-콘텐츠 IP, 연관 산업 손잡고 영속성 확보"
    ⑤"K-콘텐츠 IP, 연관 산업 손잡고 영속성 확보"

    인기 웹소설이 웹툰으로, 나아가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일이 빈번해질수록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지속가능성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국내 IP 확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의 글로벌 확장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활용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현재 유튜브 누적 조회수 161억뷰로 전체 1위를 지키

  • 25.09.0107:00
    ④'멀티 IP' 전략 핵심축…웹툰 잡아라
    ④'멀티 IP' 전략 핵심축…웹툰 잡아라

    올해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5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좀비딸'의 원작은 웹툰이다. 영화 순제작비는 11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손익분기점은 220만명이었다.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데 이어 지금은 그 2배를 넘어서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윤창 작가가 2018년부터 3년간 연재한 작품을 영화로 만든 곳은 네이버웹툰의 영상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아닌 극장가로

  • 25.08.2908:50
    "겨울왕국으로 관광대국 만든 노르웨이, 콘텐츠 경쟁력으로 K파워 키워야"③
    "겨울왕국으로 관광대국 만든 노르웨이, 콘텐츠 경쟁력으로 K파워 키워야"③

    "2013년 만들어진 디즈니 영화 '겨울 왕국'이 전 세계에서 대흥행하면서 '프로즌 효과(겨울 왕국 효과)'가 발생, 노르웨이가 관광객 폭증으로 내년부터 급기야 관광세를 부과하기에 이르렀는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임팩트는 K콘텐츠는 물론 후방산업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조영신 미디어산업평론가('애프터 넷플릭스' 저자)는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개

  • 25.08.2908:49
    삼성·LG, K콘텐츠 확산 통로…제2의 OTT 부상 FAST②
    삼성·LG, K콘텐츠 확산 통로…제2의 OTT 부상 FAST②

    전 세계인이 쓰고 있는 삼성·LG의 스마트TV가 K콘텐츠 유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콘텐츠 훈풍을 타고 글로벌로 판매되는 스마트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비용 없이 즐기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가 '제2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예측한 올해 전 세계 FAST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의 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는 13%를 차지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