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취약계층 보호 등 24시간 상황관리 체제 가동”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완도군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과 군민 안전을 위해 한파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청 안전건설방재과를 비롯한 5개 부서로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하고 한파 경보 발령시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가동하는 등 한발 빠른 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시 긴급 복구에 공동대처 하기로 했다.
시설작물과 보리, 마늘 등 노지작물의 한파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기상상황을 전파하고,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 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안부살피기 등 노인 돌보미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한파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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