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를 대표하는 향토전통주로 육성"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산수유 고장’ 구례군이 산수유의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구례군은 2014년 전라남도 농식품 분야 공모사업으로 국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 규모의 산수유 막걸리 제조공장을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에 건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수유 막걸리 공장 건립으로 구례쌀과 우리밀, 산동천년수 등 연간 184톤의 지역생산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산수유 관련 축제와 연계해 구례를 대표하는 향토전통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4%, 재배면적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급인 구례산수유는 지난 2011년 산동 · 용방면 일원 66만㎡를 지식경제부 산수유 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았으며 지리적 표시 등록 제15호에도 등록되어 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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