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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면제·유예상품 찾아주는 보상금 15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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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채무면제·유예상품(DCDS·Debt Cancellation&Debt Suspension)에 가입한 후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고객에게 찾아준 보상금이 158억원을 기록했다. DCDS는 카드 회원에게 사망, 질병 등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카드채무를 면제해주거나 유예해주는 상품이다.


2일 금융감독원은 "2월부터 DCDS 보상금 찾아주기를 실시한 결과 가입자 사망으로 유족에게 22억원, 질병이 발생한 사람에게는 136억원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10월 현재 DCDS는 323만명이 가입했으며 평균 수수료는 매월 5800원 수준이다.


삼성카드에서 2005년 처음 판매했으며 2011년 4월부터 모든 전업카드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카드사용금액 0.4% 내외의 수수료를 내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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